포항 월포해수욕장은 칠포해수욕장과 더불어 유명한 노지 차박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칠포에서부터 이가리닻 전망대를 지나 월포까지 북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중간중간에 숨은 차박지들이 많이 있기도 하지만 성수기가 아닌 때에는 월포해수욕장만큼 확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하기 좋은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항 월포해수욕장 차박지
1.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용두리 405-24 월포해수욕장 캠핑장
2. 입장료 : 성수기 1일 사용료 2만 원(퇴실 익일 13시)을 관리비 명목으로 징수하고 있으며, 비수기에는 무료입니다.
3. 시설 : 비수기이지만 잘 관리된 화장실과 개수대를 이용하실 수 있으며 전기시설 없습니다.
4. 차박지 전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차박 한 날 날씨가 좋지 않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드넓은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비수기였지만 차들이 쉴 새 없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는 곳이었습니다. 차박이 아닐지라도 잠시 들러 바다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가는 명소였습니다.
비수기여서 딱히 관리하시는 분은 보이지 않았고, 넓게 넓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카라반과 캠핑카가 즐비하게 서있는 쪽은 바로 화장실과 개수대가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저는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바다전망과 함께 맥주 한잔을 즐겼습니다.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많은 해수욕장들이 그러하듯이 성수기에는 붐빌 수밖에 없는 곳이기는 합니다만, 요즘 같은 겨울철 비수기에는 조용하게 하루 묵어 갈 수 있는 확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차박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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