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교의 무료 노지 차박지 중 제일 먼저 손꼽으라면 옥천 동이면 적하리를 말할 수 있습니다. 대전 IC에서부터 30분도 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금강 IC에서 나오면 5~6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년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친수공원 바로 옆에 있는 매우 넓은 노지 캠핑장입니다.
옥천 적하리 노지 캠핑장
위치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314-1을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면 차박지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매년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옥천 친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친수공원을 찍고 찾아오셔도 되며,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유동인구가 많아 차박 하기가 힘들 수도 있으니 축제 기간을 체크하시고 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기간이 아니라면 친수공원 역시 노지캠핑을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친수공원과 적하리 노지캠핑장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친수공원의 이점은 화장실이 있으며,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다리 밑 차박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친수공원 위 도로가에는 화장실이 있으나, 적하리 노지 캠핑장은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한 화장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친수공원에 비해 드넓은 차박지를 가지고 있으나, 화장실이나 식수대가 없는 것은 매우 큰 단점입니다. 매점과 같은 인프라 역시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봄부터 외부 유입 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 넓은 곳에 간이화장실 하나 없다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쉽게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다른 지자체처럼 차박이나 캠핑인구가 늘어나는 시점인 만큼 옥천군에서 좀 더 관심을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하리 314-1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드넓은 노지 캠핑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좌우 모두 차박지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옥천 동이면 적하리는 캠핑카나 카라반을 이용할 시에는 최적의 장소이나 차박이나 텐트를 이용할 시에는 화장실과 식수 이용이 어려워 조금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가슴이 확 트이는 드넓은 차박지와 강뷰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내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적하고 드넓은 강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겨울철 적하리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내에서 본 적하리 강뷰는 정말이지 가슴 따듯해지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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