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국 파타야 좀티엔비치에 위치한 D Varee jomtien Beach Pattaya Hotel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객실은 4인가족이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첫째 아이는 만 11세가 넘어서 성인 3명, 소아 1명으로 간주되어 최대 성인 4명이 투숙 가능한 패밀리 스위트 오션뷰 룸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디 바리 좀티엔비치 호텔
위치
457 Moo 12, Soi 13-14 Jomtien Beach Road, Nongprue, Banglamung, 태국
파타야 비치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조용한 좀티엔비치에 위치해 있으며, 블루망고와 같은 픽업서비스나 그랩택시 등을 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호텔 뒤로 나가게 되면 바로 좀티엔 비치 로드로 나갈 수 있어 비치 앞에 즐비한 식당들을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객실
패밀리 스위트 오션뷰
1. 최대 투숙 인원 총 4명
2. 방 2개, 거실, 화장실 2개, 8인용 소파, 킹사이즈 침대 2개
- 화장실 2개 중 1개만 욕조 있음
3. 안전금고 2, 슬리퍼, 헤어드라이어, 각종 어메니티 등등
- 칫솔은 있지만 면도기는 없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각 방에 안전 금고와 옷장이 동일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4. 조식 포함
조식당은 크지는 않지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어 가성비로 따졌을 때 매우 만족했습니다.
5. 가격 : 2024년 5월 23일 기준 부가세, 서비스 비용 포함 3박 534,330원
- 일박 178,000원
6. 체크인 오후 2시, 체크아웃 오후 12시
- 새벽 비행기를 이용했기 때문에 방콕 수안나폼에서 디바리 호텔까지 블루망고 픽업서비스를 이용해 6만 3천 원 정도의 금액 + 팁 100밧 = 총 6만 7천 원 정도의 금액으로 아침 7시 반 정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 이동이라 수안나폼 공항에서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 위치한 호텔까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도착이라 체크인은 가능했지만 오후 2시 전에는 방으로 들어갈 수 없다 하여 주변 관광 후 입실하게 되었습니다.
- 실제 1시 정도에 가서 물어보니 입실 가능하였습니다.
짐도 방에 들어가기 전까지 맡길 수 있으며, 우산도 호텔에서 빌릴 수 있었습니다.
디바리 좀티엔 비치 호텔 패밀리 스위트 오션뷰 룸의 내부시설 및 외부 전경은 아래 동영상으로도 좀 더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호텔 시설
1. 수영장 2개
- 1층과 5층에 수영장이 위치해 있으며, 깔끔하고 아이들 놀기 좋습니다.
2. 조식당
-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적당히 조식하기에 나쁘지 않음
3. 욕실
- 리모델링이 조금 들어갔는지 실리콘 몰딩 처리등이 되어 있어 동남아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욕실 곰팡이 등은 볼 수 없었으며, 세세히 들여다보면 조금 연식이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어찌할 수 없었던지 세면대 위 거울 몰딩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음
오래된 동남아 호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욕실 때나 곰팡이등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4. 발코니
- 발코니가 무려 3개가 있으며, 통유리창이 서라운드 뷰를 볼 수 있게 약 300도가량 전망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 살짝 노후한 호텔이라 할지라도 이 정도 부면 다 이해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5. 아일랜드식 주방
주방 안에 커피포트와 냉장고 싱크대등이 있으나, 쿡탑과 같은 조리도구는 없습니다.
마치며
사람들 마다 취향이 달라 보다 깨끗하고 최신식 시설이 갖춰진 호텔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디바레 좀티엔 호텔의 장점은 파타야비치 보다 조용하여 가족과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48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작은 호텔이 아니고, 주변 좀티엔비치 거리에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패밀리스위트는 가족과 함께 상당히 넓은 객실에서 아름다운 파타야의 바다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는 가성비 호텔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야시장이 상당히 많이 있으며, 파타야비치 쪽 번화가도 10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으니, 파타야 가족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선택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좀티엔비치 쪽은 파타야 쪽보다 한국사람들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