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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문어 오징어 낙지 주꾸미 꼴뚜기 한치 다리개수 구분법

by 로드킴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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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족류란 오징어, 문어, 낙지, 주꾸미, 꼴뚜기, 한치, 갑오징어 등을 지칭하는 생물 분류로써, 척추 구조가 없는 무척추 연체동물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두족류는 크게 문어과와 오징어과로 나뉘는데, 오늘은 헷갈리는 두족류들의 다리개수를 아주 쉽게 구별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족류
두족류의 몸통 머리 다리 구조

 

 

두족류 다리개수

두족류는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일반적으로 배에 해당되므로, 순서를 따져 보면 몸통(배), 머리, 다리 순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문어, 낙지, 주꾸미, 오징어, 한치, 꼴뚜기 등 연체동물의 다리 개수를 쉽게 알기 위해서는 문어과와 오징어과로 먼저 구분을 해야 합니다. 

 

문어과와 오징어과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바로 몸통부의 모양입니다.

-  우리가 흔히 머리라고 생각하는 부분인 몸통에 삼각형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면 오징어과, 그렇지 않으면 문어과입니다. 

 

  다리개수 종류  특징
문어과 8개 문어, 낙지, 주꾸미 몸통부가 둥글고 삼각형 지느러미가 없음
오징어과 10개 오징어, 한치, 꼴뚜기, 갑오징어 몸통부에 삼각형 지느러미가 있슴

 

삼각형 지느러미를 갖고 있으면 다리가 10개, 그렇지 않고 둥근 모양이라면 문어과로서 다리는 8개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징어의 다리 개수가 8개의 다리와 2개의 촉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다리개수가 8개다 혹은 10개다 하는 논란이 많이 있지만, 먹이 활동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도 가장 긴 촉완으로, 오징어의 다리는 10개라고 보는 것이 지론입니다.

 

촉완은 보통 오징어의 주머니 속에 숨긴 상태로 지내다가 먹이를 잡을 때 혹은 산란기에 짝짓기를 시도할 때 꺼내 사용하게 됩니다. 

 

용도가 다리보다는 팔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으나, 연체동물의 팔과 다리를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오징어 다리개수는 10개로 기억하면 됩니다. 

 

오징어 다리 개수와 같은 논란으로 문어다리가 맞는 표현이냐는 문제가 있습니다. 문어는 '다리'가 아닌 '발'이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이긴 합니다. 

 

'문어발식 경영'등의 표현에서 처럼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국립국어원에서는 의미상 큰 무리가 없는 경우 어떤 표현을 써도 무방하다고 정의했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문어다리가 아닌 문어발이라는 표현이 관행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긴 합니다. 

 

오징어-종류-특징-차이점
오징어 종류, 특징, 차이점 자세히 알아보기

 

 

  특징
문어과 주로 바닥에서 생활하면서 기어다니며, 삼각형 지느러미가 없습니다. 
오징어과 몸통에 삼각형 지느러미가 있어 문어과와는 다르게 주로 헤엄쳐 다닙니다. 

 

오징어과는 주로 몸통에 날개가 있어 몸통이 마치 세모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바닥을 제외한 바닷속 하층에서부터 상층까지 다양한 층에서 유영을 하며 살아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어과 두족류들은 가끔 도망가거나 이동 시 유영을 하지만 오징어처럼 항상 헤엄쳐서 다니지는 않고 바위틈이나 해초에 은신하며 기어 다니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발낙지 역시 문어과 두족류이기 때문에 당연히 다리가 3개가 아닌 8개입니다. 

 

세발-낙지-유래-특징
세발낙지는 발이 3개여서 세발인가? 유래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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