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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배추요리 종류 겉절이 배추볶음 된장무침 알배추찜 배추밥 배추전

by 로드킴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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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배추 활용한 배추요리는 배추겉절이, 배추볶음, 배추된장무침, 알배추찜, 배추밥, 배추전, 배추된장국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배추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다른 야채에 비해 보관기간도 길어, 딱히 반찬이 생각나지 않을 때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배추요리의 특징과 만드는 법 등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겉절이
배추 겉절이

 

배추 겉절이

보통 김치는 기본적으로 충분한 절임과정 이후에 다시 양념하여 먹는 음식이지만, 겉절이는 절임 과정을 짧게 하거나 생략하여 채소 표면 부분만 소금물이 침투할 수 있도록 한 후에 양념해 먹는 음식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의외로 역사가 오래되지는 김치로, 조선 후기에 발효를 하지 않고 간단히 무쳐먹는 김치의 일종으로 시작됐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한 10분 정도만 소금물에 숨을 죽이거나 아예 생 배추나 생 부추 같은 야채에 간장과 참기름을 적당히 넣고 고춧가루 뿌리면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중요한 것은 간장 : 참기름 : 고춧가루의 비율이 적절히 섞이는 게 중요하며, 한쪽만 좀 세게 들어가면 맛이 순식간에 바뀌어버리기 때문에 으레 이런 요리들이 그렇듯 경험이 중요한 요리입니다.

제조 과정이 일반적인 김치에 비해선 매우 간단하여 음식점 등에서 깍두기와 더불어 가장 많이 내놓는 김치입니다.


만드는 시간이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양념만 준비되어 있다면 식사 직전에 가볍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절임시간이 길지 않아 채소에 수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점차 빠져나오게 되면서 싱거워져 맛이 크게 떨어집니다. 

 

때문에 겉절이는 조금 담아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젓갈이 들어가지 않거나 일반 김치보다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볶음김치와 함께 외국인들에게 김치 입문용 요리로 많이 추천되며, 보쌈이나 수육에 같이 곁들여먹는 경우나, 뼈해장국이나 라면같이 자극적인 국밥들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배추볶음

배추볶음 김치볶음과는 다른 달달하면서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배추-볶음
배추 볶음

 

 

맵지 않고 시원하면서 담백하여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리시간도 짧고, 배추와 들기름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배추를 먹기 좋게 채 썰어 프라이팬에 약간의 물과 소금,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 준 후 들기름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배추가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볶아 배추의 달달함과 아삭함 그리고 들기름의 고소함까지 겹쳐 여느 나물 못지않게 맛있는 배추 나물볶음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배추된장무침

배추를 채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된장, 들깨 혹은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로 버무려 주면 완성되는 초간단 배추무침입니다. - 기호에 따라 들깨 대신 고춧가루를 넣어 주셔도 됩니다. 

 

된장-무침
된장 무침

 

 

배추볶음과는 또 다른 된장으로 간을 한 들깨무침은 된장의 토속적인 맛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한 끼 밑반찬용으로는 그만입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된장에 버무리기 전 물기를 제대로 빼야 한다는 점입니다. 반찬통에 담아 둘 경우 물이 흥건히 고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알배추찜

배추의 노란 부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찜을 해주고 소스를 뿌려 먹는 요리로, 배추의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크기에 따라 찌는 시간을 조절해줘야 하며, '소스가 다했다' 할 정도로 소스가 중요한 요리입니다. 

 

알배추-찜
알배추찜

 

 

알배추찜에 들어가는 소스는 배추뿐만 아니라 가지찜, 블로콜리, 양배추, 당근 찜등 다양한 야채찜이나 파절이, 샐러드 소스, 연두부 양념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한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 놓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스 만들기

- 진간장 2, 굴소스 1, 식초 3, 맛술 1, 물 2, 설탕 2, 고추기름 2, 후추약간, 고추, 피망, 대파 등 다진 채소

 

 

비율만 맞춰서 만들어 주면 굴소스가 들어가 중국요리 느낌도 나는, 고급스러운 소스의 맛과 배추의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배추 찌는 시간은 찜기에 10분 정도면 적당하며, 기호에 따라 찌는 시간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배추밥

곤드레밥, 시래기밥, 근대밥등과 같이 배추를 이용해 밥을 지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근대밥-만들기
근대밥 만드는법 자세히 알아보기

 

 

말린 배추가 아니기 때문에 근대밥과 같이 물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 전기밥솥에 씻어 놓은 쌀을 먼저 넣고, 배추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먹기 좋게 썰어 올린 후, 물은 평소의 1/3 수준으로 넣어 줍니다.

- 배추 수분으로도 충분히 보슬보슬한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생 배추는 수분을 상당히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물은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 주셔야 양념장에 비벼 드실 때 질겅거리지 않습니다. 

 

양념은 근대밥이나 기타 나물밥 드실 때와 동일하게 간장양념이나 강된장, 달래장 등으로 비벼 드시거나, 고추장에 참기름만 넣어서 비벼 드셔도 좋습니다. 

 

배추전

배추를 큼직 큼직하게 자르거나 배추 잎 한 장을 통으로 밀가루 반죽을 입혀 전을 부쳐 줍니다. 

 

배추전
큼직하게 썰어 만든 배추전

 

통으로 부쳐 주면 배춧잎 모양으로 더 보기 좋게 나올 수는 있으나, 큰 배춧잎은 전 부칠 때 프라이팬에서 뜰 수 있으니 휘어져 있는 배 부분을 중심으로 칼로 큼직하게 잘라 주는 것이 조리 시 편하고 골고루 익히기 좋습니다. 

 

- 혹은 큰 배춧잎을 칼등으로 두드려 펴주거나, 살짝 데쳐서 부쳐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추전은 제사는 물론 각종 집안 행사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바삭하게 전을 부쳐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 배추된장국, 배추쌈, 배추 샐러드, 알배추 계란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으니, 남는 배추가 있다면 신문지에 잘 싸서 냉장보관 해놓고 필요할 때 다양한 요리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종류-특징-차이점
무의 종류별 특징과 차이점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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