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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필리핀 길거리 음식 스트릿 푸드 종류 추천 11

by 로드킴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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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중국, 스페인, 미국 등의 여러 문화가 합쳐진 곳이기 때문에 필리핀 길거리 음식 역시 굉장히 다양하면서도 맛과 저렴한 가격을 보장하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필리핀 로컬 푸드를 꼭 즐겨 보시고 싶은 분들을 위한 스트릿 푸드 11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각종-꼬치-음식
각종 길거리 비비큐 음식

 

필리핀 길거리 음식

1. 이사우 (ISAW)

닭의 내장을 깨끗이 손질하여 숯불 위에 구워 낸 요리로 양파, 고추 등을 넣어 만든 식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이사우
이사우

 

우리나라는 요즘 닭내장 요리를 찾아보기 힘든데, 필리핀에서는 길거리뿐만 아니라, 바비큐 전문점에 가면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흔한 꼬치요리 중 하나입니다. 

 

일반 포크바비큐나 치킨바비큐와는 다르게 양념과 숯불향이 어우러진 그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2. 바비큐(BARBEQUE)

돼지고기나 닭고기 바비큐는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에 꼬치를 꽂아 숯불에 구워낸 요리로 길거리 혹은 식당에서도 빠질 수 없는 바비큐 메뉴입니다. 

 

포크-바비큐
포크 바비큐

 

 

필리핀의 바비큐 사랑은 어느 나라 못지않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닭, 돼지, 소, 새우, 소시지등 로컬음식하면 빠질 수 없는 요리입니다. 

 

3. 바나나큐 (BANANA CUE)

바나나를 꼬치에 꽂아, 녹인 흑설탕으로 코팅한 뒤 기름에 튀겨 만든 바나나 튀김 요리입니다. 

 

바나나-큐
바나나큐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겉빠속촉' 바나나 큐는 더욱 달콤한 바나나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필리핀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4. 끼끼암 (kikiam)

돼지고기나 새우, 생선을 갈아서 야채와 섞어 두부시트로 감싼 다음 튀겨낸 음식으로 원래는 중국에서 기원한 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고기를 주로 쓰는데, 필리핀에선 거의 대부분 저민 생선살을 사용합니다. 

 

맛은 거의 어묵이랑 비슷하며, 손가락만 한 크기로 길거리에서 파는 모습을 자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끼끼암
빨간색원 끼끼암, 파란색원 피쉬볼, 스퀴드볼

 

5. 피쉬볼, 스퀴드볼

모두 필리핀식 어묵 꼬치라 생각하면 되며, 생각보다 매우 부드러운 어묵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야시장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저렴한 음식으로 일반 생선살로 만든 어묵인 피쉬볼, 오징어 어묵인 스퀴드볼 등 다양한 맛을 즐기실 수 있으며,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튀겨 주는 방식입니다. 

 

 

6. 꿱꿱 (KWEK KWEK)

필리핀 길거리에서 역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으로 메추리알이나 달걀 등을 튀긴 음식입니다. 

 

계란-튀김
메추리알 튀김과 달걀 튀김

 

 

메추리알 튀김과 계란 튀김 맛을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는 그 맛이며, 떡볶이에 곁들여 먹고 싶은 맛입니다. 물론 필리핀 특유의 현지 소스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7. 과일 꼬치

수박, 멜론, 파파야, 파인애플, 그린망고 등 싱싱한 열대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꼬치를 꽂아 주는 형식입니다. 

 

그린-망고
그린망고 꼬치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수박이나 멜론, 파인애플등은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으니, 파파야나 그린망고 꼬치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수박 같은 경우에는 한국이 더 맛있고, 멜론의 경우에는 한국보다 비쌉니다. 

 

8. 땅콩 튀김

고소하고 짭짤한 땅콩 튀김은 맥주 안주로 제격이며, 무엇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길거리 음식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노점뿐만 아니라 보따리 상인들 역시 많은 편입니다. 

 

땅콩-튀김
땅콩 튀김

 

열대지방 음식이 대부분 그렇듯이 짜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나, 먹어도 먹어도 손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 

 

 

9. 따호 (TAHO)

한국의 순두부와 같은 따호는 사탕수수즙을 넣어 만든, 필리핀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따호
따호

 

노점뿐만 아니라 길에서 양철 가방을 든 아저씨들이 돌아다니며 파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순두부보다 더 부드럽고 달달한 시럽이 들어 있어 아침에 당도 채워 주고 부담 없이 두부로 위를 달래주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는 그만인 음식입니다. 

 

10. 부코 주스 (BUKO JUICE)

필리핀에서는 코코넛을 '부코'라고 부릅니다. 단단한 껍질 안에 맑고 투명한 과즙과 쫄깃쫄깃한 과육이 있으며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과즙으로 수분 보충을 할 수 있습니다. 

 

부코-주스
부코 주스

 

가격도 저렴하며 매우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어 그만큼 노점이나 야시장 등 많은 곳에서 부코주스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부코주스를 사 드실 때에는 가끔 배탈이 나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위생상태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11. 치차론 (CHICHARON)

돼지껍질을 기름에 튀겨서 만든 간식으로 슈퍼에 가면 치차론 맛의 과자도 있지만, 치차론의 참맛을 느끼려면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치차론을 드셔 보셔야 합니다.  

 

치차론
치차론

 

전통방식으로 잘 만든 치차론은 살코기가 살짝 돼지 껍질에 붙어 있어 더욱 풍부한 맛을 보여줍니다. 

 

돌아다니면서 판매하는 상인들도 많으며, 안 파는 곳을 못 봤을 정도로 필리핀 현지인들에겐 사랑을 받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느끼하고, 고소한 맛인 치차론은 가성비 최고의 맥주 안주입니다. 

 

필리핀-로컬-푸드-15
필리핀 로컬 푸드 추천 음식 15가지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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