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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설탕 종류 백설탕 갈색설탕 흑설탕 콜라당 미분당 특징 용도 차이점

by 로드킴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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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사탕수수의 줄기 또는 사탕무의 뿌리를 원료로 즙을 내어 만들게 되는데, 이 즙을 원당(자당)이라고 부릅니다. 원당의 정제과정에 따라 정백당이라 불리는 백설탕, 황백당이라 불리는 갈색설탕, 삼온당이라 불리는 흑설탕 등 다양한 종류의 설탕을 만들어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게 됩니다. 오늘은 다양한 설탕의 종류에 따른 특징과 용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탕-종류
설탕의 종류

 

설탕 종류별 용도

원당을 정제한 설탕은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백설탕, 갈색설탕, 흑설탕 등이 대표적이며, 이를 어떤 형태로 가공하느냐에 따라 그 형태와 용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종류 특성 용도 및 기능
백설탕 (정백당) 흰색 설탕으로 순도가 99.8% 이상으로 원당을 활성탄으로 정제 한후 건조해서 결정화 한것으로, 정제전 원당의 색은 노르스름한 색입니다.  가정용, 제빵, 제과, 음료용
갈색설탕 (황백당) 갈색 설탕으로 당도가 97% 이상으로 백설탕을 농축, 가열하여 재결정화 과정을 반복하여 만든 설탕 가정용, 제빵, 제과용
흑설탕 (삼온당) 흑색 설탕으로 당도가 92% 로 백설탕에 흑당, 당밀을 추가하여 재가열한 설탕 약식, 약과, 수정과, 호떡, 볶음요리나 찜 등의 색깔을 진하게 내야 할때
쌍백당 백설탕보다 입자를 크게한 설탕 고급제과용, 표면 코팅용, 솜사탕
콜라당 (그라뉴당) 백색 결정으로 색도 및 순도가 가장 좋은 설탕 청량음료용
미세당 백설탕을 체별한 가는 입자의 설탕 커피믹스, 프리믹스(제과,제빵,튀김)
미분당 (슈가파우더) 미세당보다 입자가 더 작은 백설탕 제빵, 제과용 크림, 프리믹스(제과,제빵,튀김)
분쇄 미분당 백설탕을 물리적으로 분쇄한 가장 입자가 작은 흰색 설탕 아이스크림, 껌, 제빵제과용 크림
고화방지 미분당 분쇄미분당이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분을 첨가한 설탕 제과용 크림, 프리믹스(제과,제빵,튀김)

 

 

 

백설탕

정백당이라 불리는 백설탕은 원당을 활성탄(숯)으로 정제 후 건조해서 결정화한 것으로, 정제 전 원당은 노르스름하지만, 정제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면서 자당(슈크로스)만 남아 백색을 띠게 됩니다.

결정의 크기가 작아 잘 녹아들며, 쉽게 뭉치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많은 요리에 주로 쓰입니다. 하지만 정제 과정에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거의 없어져서 건강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백설탕의 칼로리는 100g당 400kcal이며, 당도가 99.8% 이상입니다. 

 

- 가정용, 제과, 제빵, 디전트, 음료용 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갈색설탕

백설탕을 농축, 가열하여 재결정화 과정을 반복하여 만들어진 설탕으로 재결정화 과정에서 백색에서 황갈색으로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있고, 가열과정에서 원당의 향이 진해져 주로 제과 및 제빵에 사용됩니다. 

 

갈색설탕의 칼로리는 100g당 380kcal이며, 당도는 97% 이상입니다. 

 

흑설탕

삼온당이라고 불리는 흑설탕은 설탕을 제조하는 과정에 나오는 제당용 당밀과 흑당을 백설탕에 추가하여 다시금 결정시킨 설탕을 말합니다. 

 

제조 과정 중 당밀을 서너 번 다시 가열시킨다고 해서 삼온당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백설탕 → 갈색설탕 → 흑설탕으로의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캐러멜 향이 더욱 짙어지기 때문에 보다 풍미 있는 향을 얻기 위해 추가적인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흑설탕의 칼로리는 100g당 390kcal이며, 당도는 92% 정도입니다.

 

- 주로 색깔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할 때나, 호떡, 호두파이등 깔끔한 설탕향 보다 캐러멜 향이 첨가되어 풍미가 살아나는 음식에 사용됩니다. 

 

 

콜라당

그라뉴당이라고도 불리는 콜라당의 크기는 백설탕과 비슷하나, 당도는 높은 설탕입니다.

 

맑은 광택이 있고 녹기 쉬운 성질을 갖고 있어 주로 콜라를 비롯한 음료용으로 사용되므로 콜라당이라고 불리며, 제과, 제빵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됩니다. 

 

설탕 보관법

일반적으로 식품이 부패하기 위해서는 유해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설탕은 당의 농도가 매우 높아 삼투압 때문에 미생물이 자랄 수가 없습니다. 

 

보통 백설탕과 갈색설탕은 유통기한이 없으며, 흑설탕은 3년입니다. 하지만 설탕은 습한 환경에서는 쉽게 굳을 수 있으니, 가급적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의 냄새를 흡수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용기 내부의 습기를 잡을 수 있도록 이쑤시개나 나무젓가락을 넣어 주는 것도 습기 제거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설탕-유래-부작용-대체제
설탕의 유래와 부작용 및 설탕 대체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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