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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세먼지 황사 차이점 스모그 원인과 대책 대응 방법

by 로드킴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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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황사가 불어닥치면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의 농도도 어김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바로 황사 속의 더욱 반갑지 않은 손님, 스모그 때문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와 황사, 스모그의 차이점 그리고 그 원인과 대책,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매우 작은 입자로, 주로 자동차 및 공장 등의 유해한 미세먼지 배출원에서 발생합니다.

 

주요 구성 성분으로는 유기물질, 화학 물질, 미량 금속,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이 있으며, 이러한 미세먼지는 직접적으로 인체 건강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10 마이크로미터(μm) 미만으로 분류됩니다.

- 특히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는 폐에 침투하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미세먼지 오염은 기관지염, 폐렴, 심장 질환 및 기타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며 대기 중간층으로 이동하거나 지표면에 침전하여 환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고농도의 미세먼지는 안개나 스모그와 같은 기상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야를 가리거나 교통량을 증가시켜 교통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원인

스모그(미세먼지 + 초미세먼지)는 "스모크"와 "포그"의 합성어로, 원래는 연기와 안개가 섞인 것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대기 중에 고농도의 먼지, 연기, 유기화합물 등이 혼합되어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부르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즉, 스모그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합친 대기오염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주로 자동차 배기 가스나 화력발전소, 공장 등에서 나오는 대기 오염 물질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중국의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한동안 괜찮았던 하늘이지만, 중국의 공장이 다시 돌아가면서부터 우리나라의 하늘도 다시 뿌연 빛을 띠는 추세입니다.

 

이는 중국의 스모그가 우리나라로 날아오기 때문인데, 황사는 이러한 스모그를 쓸고 우리나라로 날아오게 됩니다. 스모그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측정되니, 당연히 황사가 날아오면 초미세먼지 농도도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1. 공장, 발전소, 교통수단 등에서의 연소 및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인해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방출됩니다. 특히, 화석 연료를 이용한 공업 및 교통이 많은 도시와 인근 지역에서는 공업 및 교통에 의한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농업 작업 중에 발생하는 토양 소성, 건초 불태우기 등의 활동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하면 대량의 연기와 입자물질이 대기로 방출되어 미세먼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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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설 현장에서의 건물 건설,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대량의 먼지가 발생하여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사막에서의 풍성, 해안에서의 소금 입자, 화산 폭발 등 자연 현상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기후 조건에 따라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변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개나 스모그와 같은 날씨 조건이 미세먼지의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황사의 원인

우리나라로 향하는 황사는 주로 몽골과 중국 접경지대의 사막에서 발원합니다.

 

특히 황하 중류의 건조지대, 황토고원, 내몽골고원에서 주로 발원하며, 한랭전선 후면의 강한 바람이나 지형적 난류로 인해 하늘 높이 솟는 모래바람이 바로 황사의 시작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봄철이면 시베리아와 양쯔강 기단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중국 내륙지방으로부터 오는 양쯔강 기단과 러시아, 중국 북부 쪽에서 오는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 거기에 항상 부는 편서풍이 더해지면서 황사가 우리나라로 향하게 됩니다.

 

1. 산불이 발생하면 대량의 연기와 먼지가 대기로 방출되어 황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의 산불이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인접한 국가의 공업, 교통, 농업 등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대기 중에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방출되어 황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대도시와 산업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이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기후 변화로 인해 날씨 패턴이 변화하고, 바람이 강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늘어나면 황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지구의 기후체계를 변화시켜 황사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차이

황사와 미세먼지는 둘 다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물질로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1. 발생원

황사는 사막지역에서 부는 모래와 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발생합니다.

 

한국에는 중국과 몽골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봄과 가을에 황사가 발생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미세먼지는 주로 산업, 교통, 농업, 건설 등의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2. 입자 크기

황사는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보다 상대적으로 입자 크기가 크며, 눈에 보이는 모래와 먼지가 주를 이룹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로,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확산 범위

황사는 일반적으로 한 지역에서 발생하여 주로 해당 지역과 인접 지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에 비해 미세먼지는 더 넓은 범위로 국경을 넘나들며 더 다양한 지역에 확산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화학성분

황사는 모래와 먼지 등 물리적인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물리적인 입자뿐만 아니라 화학물질, 미량금속, 유기화합물 등의 다양한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5. 시기

황사는 주로 봄과 가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미세먼지는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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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황사와 미세먼지는 대기오염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며, 그로 인한 건강 문제와 환경 문제가 우려되어 대책이 필요합니다. - 황사와 미세먼지 대책은 다양한 수준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정부, 기업, 개인의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1. 환경 규제와 법규

정부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 규제와 법규를 강화하여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는 대기오염 발생 원인을 규제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에너지 저감 및 대체 에너지 사용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공장, 발전소, 차량 등의 에너지 사용을 저감 하고,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여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정책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향상, 전기자동차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3. 대기청정기술 도입

대기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기청정 기술의 도입과 개선이 필요합니다. 대기청정 장비, 공정 개선 기술,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등의 도입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농업 및 토지 관리

농업 활동에서의 황사 발생을 줄이기 위한 관리 방안, 예를 들면 토지 관리, 경작 방법 개선, 토지 복원, 토지 방호 장치 도입 등이 필요합니다.

 

5. 개인의 환경 보호 의식 확산

무엇보다 개개인 차원에서의 환경 보호 의식 확산이 필요합니다.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환경 친화적인 생활 습관 형성, 쓰레기 줄이기 등 개인의 노력을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국제 환경 협약 및 협력 강화

황사와 미세먼지는 국경을 초월하는 대기오염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 협력이 필요한 과제입니다.

 

국가 간의 협력을 통해 오염물질의 국경 간 이동을 감소시키고, 국제적인 규제와 표준을 수립하여 황사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7. 지역 간 협력 및 정보 공유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생과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 간 협력을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8. 기술 및 지원 협력

개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국가들에 대한 기술 및 지원 협력을 확대하여, 그들의 대기오염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9. 환경 외교 및 정책 협력

환경 외교를 통해 다양한 국가들 간에 황사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공유하고,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 간의 정책 협력을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공동으로 대응 방안

 

 

대응 방법

1.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시에는 되도록 외출은 자제할 것

 

2. 마스크 착용하기

 

3. 외출 후 깨끗이 씻기

외출했다가 피부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많이 붙은 상태에서 제대로 씻지 않을 경우, 피부에 달라붙어있던 오염물질이 그대로 체내로 흡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물과 비타민c 많이 섭취하기

물은 우리 몸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형태로 우리 몸에 들어온 오염물질 역시 소변이나 땀 등 배설의 형태로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미세먼지 대처의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실내 공기 관리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어느 정도 높더라도 집안에 갇혀있는 공기보다는 나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이라면 되도록 환기는 자제하고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을 통해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대기오염 유발 행위 자제하기

자동차에서도 꽤 많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나옵니다. 황사 시기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유입되는 것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미세먼지의 양도 적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미세먼지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7. 또 폐기물을 태워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폐기물을 태워 없애면 뒤처리는 편할 수 있지만 거기서 나오는 오염물질은 막을 수 없습니다.

 

되도록 폐기물은 태워 처리하기보다 각 지자체의 기준에 맞게 잘 정리해 배출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결국은 개개인의 대기오염에 대한 환경보호의식이 선행되는 것이야 말로, 무엇보다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미세먼지 등 지구를 파괴하는 환경오염에 대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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