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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봉고3 연비 비교 디젤 LPG EV 전기차 연료별 차이점 장단점

by 로드킴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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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 3 디젤이 23년형을 마지막으로 단종이 되고 오직 LPG와 EV 차량만이 출시가 됩니다. 대기 관리권역법 개정안에 따라 24년 1월 1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와 소형화물차의 신규 디젤차 등록이 금지가 되기때문인데요, 하여 오늘은 연비가 낮은 LPG와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는 EV 차량이 디젤 소형화물차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고-3
봉고3 연비 비교

 

봉고 3 연료별 연비 비교

비교 트림은 1톤 킹캡 초장축 2WD L 라이트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연료에 따른 비교 연비 (전비) 유류비(1만KM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 탱크용량
23 디젤 수동 9.5 km / L 1,577,737원 617.5 km / 65 L
23 디젤 오토 8.8 km / L 1,703,239원 572 km / 65 L
24 LPG 수동 7.0 km / L 1,386,443원 525 km / 75 L (80% 충전기준)
24 LPG 오토 6.5 km / L 1,493,092원 487 km / 75 L (80% 충전기준)
24 EV 전기차 오토 3.1 km / kwh 1,120,000원 (급) / 1,046,451원 (완) 211 km / 58.8kwh (배터리용량)

 

 

- 공식연비에 공식 연료 탱크 용량으로 산출해 낸 이론적인 주행거리와 연비, 유류비 산출입니다. 주행환경 및 운전방식, 짐의 무게에 따라 실질적인 주행거리는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디젤과 LPG가격은 2024년 2월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으로 계산하였으며, 전기 가격은 환경부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 디젤 1498.85원 / LPG 970.51원 / EV 급속 347.2원 / 완속 324.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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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1. LPG와 비교

예전에 출시되던 LPG 차량들의 단점은 힘이 없고 연비가 안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23년형 디젤 단종 이후 출시되는 LPG 모델들은 4세대 고압 직접 분사 방식이 장착되어 완전히 새로운 기술로 LPG의 친환경성도 살리면서 높은 수준의 출력과 토크로 이전 디젤 모델보다 더 좋은 성능으로 꾸준히 개발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토크는 30.0으로 동일하지만 출력에서는 LPG 모델이 159ps로, 디젤모델의 135ps 보다 18% 향상된 출력으로 출고되었습니다. 

 

디젤보다 소음도 적고 연비도 1만 km당 유류비로 본다면 10% ~15% 이상 좋고, 봉고 3 같은 경우 요소수도 1년에 3~4번 넣어 줘야 하는데 그런 소소한 귀찮음도 없고, 요소수 비용까지 연비에 산출해 주면 약 20%까지도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이론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또한 환경부에서도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기존 경유차를 처분하고 LPG차량으로 바꾸게 되면 조기 폐차 지원금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합산하여 최대 9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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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24년형 봉고 3은 약 1천만 원 정도에 구입하실 수도 있게 되므로, 환경부 주도 국가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이때가 LPG차량으로 바꿔 타도 좋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2. EV 전기차와 비교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내연기관이 없으므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완전 친환경이면서 유지비가 상당히 저렴하다는 데 있습니다.

 

- 심야 전기를 이용할 경우 비용을 더욱 낮출 수도 있습니다. 

- 구매 시 세금이나 보조금 지원 규모가 크고 영업용 번호판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엔진오일등 소모품 발생비용이나, 공용주차장, 고속도로 할인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전기차 충전시간의 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싶은데요, 환경부 기준 급속은 80% 충전까지 30분이 걸리고, 완속은 완충까지 4~5시간이 소요됩니다. 

 

화물차는 주로 무거운 화물 운송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11km 정도 나오는 봉고 3에 탑차로 활용하거나 집을 많이 싣고 다니게 된다면 실 주행거리는 그 절반으로 뚝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거리를 운행하거나, 무거운 짐을 자주 싣게 된다면 아직은 EV차량은 아직까지 현실의 벽을 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전기차 충전소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충전시간의 획기적인 개선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운행되는 화물차로써, 아직까지는 선뜻 선택하기가 힘이 든 건 사실입니다. 

 

운행거리가 짧고, 자택 내지는 회사에서 늘 충전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모르겠지만, 장거리를 뛰고 오다가 중간에 30분에서 몇 시간씩 충전을 하며 대기해야 한다면, 화물 운송의 피곤함보다 충전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공해차-보조금
무공해차 구매시 지원되는 국가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 자세히 알아보기

 

- 국가보조금 외에 지역별로 지원되는 보조금의 편차가 크니, 본인이 지역 보조금이 얼마인 먼저 확인해 보고 차량 구매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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