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경황없이 닥치는 슬픔 중 하나가 바로 장례식입니다. 오늘은 장례 후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한 조문객에게 보낼 수 있는 답례 문자와 미처 조문을 하지 못하여 문자로 대신해야 하는 상황의 예시글들을 모아봤습니다. 직접 만나 감사인사 또는 위로말을 전할 없는 상황의 경우 문자 한 통으로나마 대신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장례식 답례 문자
1. 이번 저희 아버님 장례에 조문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오셔서 위로와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기 전에 이렇게 문자로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조만간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귀댁의 평안을 바랍니다.
2. 삼가 인사 말씀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의 장례에 조문하여 명복을 빌어주시고 염려해 주신 덕분으로 무사히 장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격려와 위로의 말씀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 그간 뵙지도 못하고 연락도 못 드렸는데 부고 소식을 보내드려 송구했으나 친히 오셔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망한 마음이 가득해서 경황이 없었으나 진심으로 전해주신 말씀을 돌아가신 아버님도 잘 아실 것으로 믿습니다. 시간 내어 꼭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4. 큰 슬픔에 찬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마움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옵시고 귀하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5. 지난 00월 00일 부친 상에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조문과 부의로 위로해 주신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르고 저희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6. 베풀어 주신 온정을 생각하면 일일이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마땅한 도리인데 아직까지 경황이 없어 이렇게 서면으로 대신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바쁘신 중에도 아버님의 장례식장을 찾아 주심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전해 주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은 가슴에 새기고 잊지 않겠습니다.
8. 갑자기 어머님이 가시고 경황이 없어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어머니 장례식장에 와 주시고 격려와 위로 덕분에 힘이 났습니다. 생전에 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후회 없이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9. 걱정해 주신 덕분에 아버지를 잘 보내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소식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시고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조금은 하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 갑작스러운 장례로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니 조문해 주신 분들의 얼굴과 말씀들이 떠오릅니다. 맞잡아주신 손길에 깊은 위로를 전해주시고 선친의 생전에 있었던 일화도 들려주셔서 하늘을 잃은 슬픔을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바쁜 시간에 먼 길 찾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1. 장례라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겠지만 준비 없이 찾아오기에 저희도 경황없이 장례를 치르고 집에 돌아와 유품을 챙겼습니다. 그사이 조문해 주신 분들을 떠올리며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또한 낯설고 가슴 아픈 슬픔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위로해 주시고 다독여주신 말씀들을 기억하며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12. 장례식에 와주시고 긴 밤을 함께 하시며 저희만큼 슬퍼해주신 모습에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함께 합니다. 아마도 그렇게 애도해 주신 덕분에 깊은 슬픔을 견디고 저희가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장례식 내내 세심히 살펴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3. 살아가면서 장례를 치른다는 것은 관혼상제 중에서 가장 낯설고 부족한 예절을 보여주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버지를 하늘로 보내드리고 이렇게 조문을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것도 죄송한 마음이 감사한 마음보다 더 큽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위로해 주시고 함께 슬퍼해 주신 그 마음에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14. 그간 뵙지도 못하고 연락도 못 드렸는데 부고 소식을 보내드려 송구했으나 친히 오셔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망한 마음이 가득해서 경황이 없었으나 진심으로 전해주신 말씀을 돌아가신 선친도 잘 아실 것으로 믿습니다. 시간 내어 꼭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15. 삼가 인사 말씀 전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조문해 주시고 따뜻한 위로를 베풀어주시어 장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황망 중이라 우선 글로 인사말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슬픔을 함께해 주셔서 큰 힘과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000 배상
장례식 위로 문자
아래 예시문자들의 처음이나, 마지막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를 붙여 주는 것이 통상적으로 예의 있는 위로 문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삼가는 '존경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고 정중하게'라는 의미를 가진 부사이며, '고인'은 돌아가신 분을, '명복'은 돌아가신 뒤에 저승에서 받는 복을 뜻합니다.
1. 직접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도리이오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렇게 문자로 연락을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런 식으로 맨 앞이나, 뒤에 붙여 줍니다.)
2. 큰 아픔에 어떠한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겠습니다.
5.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해 들었습니다. 직접 찾아뵈어야 도리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렇게 문나로나마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6. 크나큰 슬픔을 당하신 점 함께하지 못하고 문자로 대신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7. 뜻밖의 부고 소식에 슬픈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10. 크나큰 슬픔을 당하신 점 함께 하지 못하고 문자로 대신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11. 어떠한 위로의 말에도 상심이 크겠지만 멀리서나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 힘든 시기에 함께 슬픔을 나누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입니다. 먼 곳에서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13. 조문 후에 마음이 편치 않아 이렇게 문자를 보냅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위로해 주지 못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14. 빈소를 방문했지만 아쉬움이 남아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장례 마지막까지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15. 오랫동안 함께 자리를 지켜주지 못해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이상으로 장례식 후 조문객에게 감사의 글을 전하는 답례 문자와 아직까지 슬픔에 잠겨 있을 상주 및 가족들에게 보낼 수 있는 위로 문자들을 모아 봤습니다. 다소 중복되는 예시글들이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맞춰 최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말로, 그리고 따듯한 애도의 말로 마음을 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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